동부 이상범 감독 선임, "새로운 팀 컬러 구축할 것"

2017. 4. 21.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동부(구단주 김정남)는 신임 감독으로 이상범 감독(48)을 선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동부는 팀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을 하고 팀 개편을 통한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는데 있어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데 검증이 된 이상범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원주 동부(구단주 김정남)는 신임 감독으로 이상범 감독(48)을 선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동부는 팀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을 하고 팀 개편을 통한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는데 있어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데 검증이 된 이상범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신임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거쳐 안양SBS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안양KGC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면서 2011-2012시즌 다양한 전술로 팀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동부 신해용 단장은 “신임 이상범감독은 팀 리빌딩을주도해 본 경험도 있고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팀의 우승도 이뤄낸 유능한 감독이다. 현 시점에 구단이 원하는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젊은 선수들의 발굴.육성을 통해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상범감독은 “우선 저를 믿고 팀을 맡겨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농구,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리빌딩에 대해서는 “리빌딩은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동부는 높이, 수비 등의 강력한 팀 컬러를 구축해 온 KBL 명문구단이다. 새로운 팀 컬러의 구축을 위해서는 소통 없이는 불가능 하다. 구단은 물론선수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소통하면서 팀이 하나하나 변화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KBL 최고의 열정적인 원주 팬 여러분들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개편의 의지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