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 세계선수권 폴란드와 첫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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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1차전에서 폴란드와 격돌한다.
한국은 폴란드와 역대 전적에서 3승 6패로 열세지만 백 감독이 부임한 2014년 이후에는 폴란드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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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1차전에서 폴란드와 격돌한다.
'백지선호'의 앞날을 좌우할 한판이다.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폴란드(20위)와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단기전에서 1차전 결과는 절대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특히 모든 팀이 돌아가며 한 번씩 경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이 적용되는 대회라 첫 경기 결과가 대회 전체 성적을 가늠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폴란드와 역대 전적에서 3승 6패로 열세지만 백 감독이 부임한 2014년 이후에는 폴란드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다.
2014년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6-3으로 완승했고,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차전에서도 4-1로 승리했다.
작년 12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는 연장전 끝에 5-6으로 졌지만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았던 경기라는 점에서 결과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폴란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크리스티안 주빈스키(29)와 파트릭 브론카(22)다.
주빈스키는 2015-2016 시즌 자국리그 플레이오프 최다 골(8)과 최다포인트(12)를 기록한 폴란드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브론카는 폴란드 아이스하키가 가장 기대를 거는 유망주다.
172㎝의 단신이지만 스피드와 기술이 탁월해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베스트 포워드에 뽑혔다.
폴란드와 1차전은 SBS 홈페이지(온에어)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고, SBS스포츠채널에서 23일 오전 10시에 녹화 중계된다
◇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한국 대표팀 일정
▲ 1차전 = 폴란드(22일 밤 11시) ▲ 2차전 = 카자흐스탄(23일 밤 11시) ▲ 3차전 = 헝가리(25일 밤 11시) ▲ 4차전 = 오스트리아(28일 오전 2시 30분) ▲ 5차전 = 우크라이나(29일 오전 2시 30분)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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