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출범 후 여성 장관 비율 30% 맞출 것"

박호현 기자 2017. 4.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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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정권 출범 후 남녀 동수 내각은 당장 힘들겠지만 여성 장관 비율을 30% 수준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2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임기 내 최종적으로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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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정권 출범 후 남녀 동수 내각은 당장 힘들겠지만 여성 장관 비율을 30% 수준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2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임기 내 최종적으로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해서도 문재인 후보는 “임금 격차는 비단 남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여러 격차 문제 중 하나”라며 “특히 여성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에 많이 종사하는데 사회 전체적인 임금 격차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블라인드 채용제 확대로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육아정책도 육아휴직 급여 인상,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아동기준 40% 확대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대선후보를 초청해 연 이번 간담회는 오는 2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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