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남,녀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선임

한필상 2017. 4. 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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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남,녀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2020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농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발표했다.

기존 강화위원회 및 국가대표운영협의회를 대신하게 될 경기력향상위원회에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비롯해 장덕영 광신정산고 교장, 이훈재 상무 감독 등 10명의 농구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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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남,녀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2020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농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발표했다.

기존 강화위원회 및 국가대표운영협의회를 대신하게 될 경기력향상위원회에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비롯해 장덕영 광신정산고 교장, 이훈재 상무 감독 등 10명의 농구인이 선정됐다.

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방열 농구협회 회장으로부터 간단한 인사말을 전해 들은 뒤 위촉장을 받는 것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위원장에는 유재학 감독과 부위원장으로 장덕영 교장을 선정했다.

위원장을 맡게 된 유재학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팀을 관리해 2020년 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이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비공개로 열린 이 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향후 각 급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 위원들은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경우, 시차 적응을 위해 대회기간 보다 일찍 현지에 파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현재 15일밖에 되지 않는 훈련 기간도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한, 남자 대표팀들의 경우 장신자 위주로 선발해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으며, 오는 7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 컵 대회와 관련해 대표팀을 맡을 감독 선임 방법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경기력 향상위원들은 향후 어떤 외부 압력에 휩쓸리지 말고 오직 한국농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며 뜻을 모았다.

 

<경기력 향상위원회 명단>

위원장_유재학(모비스)
부위원장_장덕영(광신정산고)
위원_이훈재(상무), 김유택(전 중앙대), 김현국(경희대), 신석(울산무룡고), 위성우(우리은행), 김화순(전 동주여고), 조준미(숙명여고), 강인태(선일여중)

# 사진_한필상 기자

  2017-04-20   한필상(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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