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영국 언론 "손흥민, 첼시전 선발제외 가능성"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4. 21. 0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골자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팀 전술 변화와 맞물려 그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골자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팀 전술 변화와 맞물려 그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메트로는 오는 23일 오전 1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 “최근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첼시를 상대로는 보다 안전한 전형을 택할 수도 있다”며 전술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존 전형에서 공격 자원을 1명(손흥민) 줄이는 대신 중앙수비수를 더 늘리는 3-4-2-1 전형을 택할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1월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꺾을 당시의 전형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최근 훌륭한 손흥민이 빠지더라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토트넘의 공격진은 첼시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슈퍼서브’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한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FA컵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1월 첼시전에서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케인 대신 교체투입됐다.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