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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마르시알 향한 무리뉴 감독의 '2차 경고'

박주성 기자 입력 2017.04.20. 14:31 수정 2017.04.20. 14:37 댓글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54) 감독이 앙토니 마르시알(21)을 또 다시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인터뷰서도 "마르시알은 에이전트가 아니라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그는 매일 훈련하면서 나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선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 피드백을 들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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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54) 감독이 앙토니 마르시알(21)을 또 다시 언급했다. 애정 섞인 두 번째 경고다.

마르시알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가 5,800만 파운드(약 846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계약조건으로 맨유에 입성했다. 이후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적어도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있을 때까지는 그랬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헨리크 미키타리안, 에릭 바이까지 최고 선수를 영입하며 벤치로 물러났고, 심지어 브랜드를 런칭했던 등번호 9번도 통보 받지 못하고 빼앗겼다.

그 여파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르시알은 리그 18경기(교체 6회)에 뛰어 3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 시간이 줄었다. 최근 9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안더레흐트 원정 이후 공격수 활약이 아쉬웠다고 꼬집어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인터뷰서도 "마르시알은 에이전트가 아니라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그는 매일 훈련하면서 나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선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 피드백을 들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당시 마르시알 에이전트는 "세비야의 임대 제안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며 공개적으로 이적설을 확인시켰다. 이는 무리뉴 감독의 신경을 굉장히 건드린 것이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을 언급했다. 사실상 두 번째 경고였다.

무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이 위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나? 내 생각에는 맞다. 내가 그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그것도 맞다. 하지만 그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내게 줄 필요가 있다"며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거의 10개월을 함께 한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선수들을 잘 할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선수들도 나를 더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선수들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처럼 선수들도 내가 좋아햐난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는 방향으로 선수들도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이유로 마커스 래쉬포드는 지난 9월 이후 득점이 없어도 내가 항상 믿는 선수다. 그는 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수다. 선수들은 맨유 감독으로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는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