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레알 원정' 알론소 "뮌헨, 역전하는 방법 안다"

2017. 4.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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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5)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알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을 상대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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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 역전하는 방법 알고 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5)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알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을 상대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아르투로 비달이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페널티 킥 실축, 하비 마르티네스의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바이에른이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려면 오는 19일 레알 원정에서 최소 두 골 차로 승리해야 한다.

알론소는 레알 원정을 앞두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바이에른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Somos el Bayern, sabemos cómo hacerlo"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알론소는 "레알 원정이 얼마나 치열할지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바이에른이다. 단판전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의 홈구장)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게 돼 기대된다. 레알에는 재능이 넘치는 선수가 즐비하다. 우리만 좋은 경기를 한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운도 따라줘야 하며 레알이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기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에서 활약한 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에서 활약한 5년간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고,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각각 한 차례씩 경험했다. 과거 리버풀과 레알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바이에른에서 세 번째 유럽 정상 등극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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