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위기의 한화, 경기 후 단체 특타 돌입

2017. 4.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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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스윕패로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가 특타에 돌입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1-10 완패를 당했다.

5승9패로 5할 승률에서도 크게 멀어진 한화는 경기 후 곧장 특별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SK전 6경기(5선발) 5승 평균자책점 1.30으로 절대 강세를 보였던 장민재가 선발 출격했지만,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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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시즌 첫 스윕패로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가 특타에 돌입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1-10 완패를 당했다. SK와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4연패 늪에 빠졌다. 5승9패로 5할 승률에서도 크게 멀어진 한화는 경기 후 곧장 특별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SK전 6경기(5선발) 5승 평균자책점 1.30으로 절대 강세를 보였던 장민재가 선발 출격했지만,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박정진과 송창식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각각 1실점·5실점으로 무너졌다. 

여기에 타선마저 크게 침묵했다.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얻어 1득점에 그쳤다. 정근우가 2안타로 분전했지만 잔루 7개를 남긴 타선의 응집력이 문제. 1번 하주석이 4타수 무안타 2삼진, 5번 클린업에 배치된 이성여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을 지켰다. 

경기는 오후 5시19분에 종료됐고, 관중들이 거의 빠져나간 뒤 외야에서 타격훈련을 위한 장비들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훈련 보조요원을 중심으로 나카시마 테루시 타격코치, 다나베 노리오 야수 인스트럭터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훈련을 준비했다. 

타격 부진이 오래 가고 있는 포수 조인성과 차일목, 외야수 최진행과 이성열 등이 특타 멤버였다. 오후 6시부터 3개의 배팅 케이지에서 3명의 선수가 배팅볼을 받아쳤고, 나머지 1명은 뒤에서 티배팅을 쳤다.  

이 같은 나머지 특타훈련은 지난 2년간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올해 첫 일요일 낮 경기를 치렀고, 어김없이 특타가 시작됐다. 이제 더 이상 놀랄 일도, 새로운 뉴스거리도 아니다. 

4연패에 빠진 한화가 과연 다음주에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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