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개의치 않은 포체티노, "더 큰 걸 위해 싸운다"

김진엽 2017. 4.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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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에 머무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싸운다고 주장했다.

지역 라이벌 아스널(승점 54, 6위)보다 한참 앞서 있는 상황.

이대로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널을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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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에 머무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싸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위(승점 68)다. 지역 라이벌 아스널(승점 54, 6위)보다 한참 앞서 있는 상황. 이대로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널을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 오히려 자신보다 앞서 있는 선두 첼시(승점 75)만을 목표로 했다. 첼시의 기세로 볼 때 결과를 뒤집는 건 쉽지 않겠지만, 산술적으로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우리는 더 대단한 일을 위해 경기하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첼시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큰 그림을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스널보다 앞서 있는 건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일을 하고, 선두와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거다”라며 선두 등극에 욕심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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