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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시 둘러싼 수비들 - UEFA 챔스 8강 1차전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5)

PENTAPRESS 입력 2017.04.12. 07:42 수정 2017.04.12. 09:10 댓글 0

[ 토리노, 이탈리아(현지) - 2017/04/11 ] 집중견제당하는 메시.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지배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역습을 노렸다고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를 맞아 대부분의 축구팀이 구사하던 역습이지만 유벤투스의 역습은 침착했다.

바르셀로나는 끈질기게 유벤투스의 문전을 노렸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는 단단했고 그 뒤에는 부폰마저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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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노, 이탈리아(현지) - 2017/04/11 ] 집중견제당하는 메시.

메시의 후계자, 디발라의 왼발이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무실점을 목표로 나선 유벤투스는 기대하던 성과를 훨씬 넘는 결과를 남겼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3:0 승리를 거뒀다.

47경기 무패의 압도적 홈 성적을 자랑하는 유벤투스는 큰 전력손실 없이 결전에 나섰다. 유벤투스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무실점을 목표로 하겠다는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이과인, 만주키치,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 4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포진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결장한 중원의 핵 부스케츠 대신 마스체라노가 나섰다. MSN콤비가 모두 나섰지만, 국대 차출로 소모된 네이마르를 비롯해 팀 전체가 저번 퇴장으로 지쳐있었다.

창과 방패로 예상되던 대결은 전반 7분만에 예상을 뒤틀기 시작했다. 디발라의 환상적인 터닝슛. 수비수가 밀집해 있었지만 아무도 손을 쓸수없었다.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실점의 충격을 넘어 팀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20분 메시의 패스가 7명의 수비 사이를 가르고 이니에스타의 1:1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를 허문 단 한번의 패스를 완벽한 원터치 슈팅. 누구나 골이라 생각한 슛이었지만 부폰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흐름을 되찾을 수 있던 찬스였다.

상대가 공격에 집중해 측면이 빈 사이에 메시의 후계자 디발라가 다시 빛을 발했다.

22분, 빈 공간으로 달려든 디발라의 환상적인 왼발슛이 골망을 폭행했다. 위치선정과 스피드. 간결한 터치. 침착성. 공격수로 가져야 할 덕목의 교본같은 골이었다. 2:0. 바르셀로나 원정팬들은 파리 생제르맹 원정의 악몽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전반전 점유율 33프로, 슈팅 8개. 패스 회수는 절반.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지배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역습을 노렸다고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를 맞아 대부분의 축구팀이 구사하던 역습이지만 유벤투스의 역습은 침착했다. 수비지역에서 볼을 잡고 급하게 앞으로 걷어내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전개했다. 전방 압박에도 볼을 지키며 측면 공격수에 정확히 전달했다. 양팀 모두 네이마르, 후안 콰드라도에게 많은 볼이 배달됐지만 네이마르가 배치된 협력수비에 가로막힌 반면, 후안 콰드라도는 바르셀로나의 빈 뒷공간을 유린했다.

결국 엔리케감독은 전반종료 후 느려진 마티유를 빼고 움티티를 콰드라도 쪽으로 돌려 긴급처방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이어졌고 유벤투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지는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보다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유벤투스의 추가골이 찬물을 끼얹었다. 55분 키엘리니가 마스체라노를 따돌리고 코너킥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넣었다. 3:0. 유벤투스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치명적인 실점이었다. 67분 바르셀로나가 후반전 최고의 찬스를 맞았다. 메시의 돌파에 이어 수아레즈가 1대1 찬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부폰의 손끝에 걸리며 무산됐다. 부폰은 골과 다름없는 장면을 세번이나 막아내며 이름값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끈질기게 유벤투스의 문전을 노렸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는 단단했고 그 뒤에는 부폰마저 버티고 있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3:0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유벤투스가 유리한 고지에 오른 가운데 2차전은 4월 19일 바르셀로나 홈 캄프 누에서 열린다.

TURIN ITALY April 11, 2017 : Lionel Messi (FC Barcelona) competes for the ball between Mario Mandzukic (Juventus CF) and Miralen Pjanic (Juventus CF) during the round of 1/4 final Champions League first leg between Juventus FC and FC Barcelona at the Juventus Stadium , Italy april 11 2017. Juventus FC wins by 3-0 .

Photographer: Fernando Zueras / PEN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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