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브렛 필, 은퇴 선언.."팬들 잊지 못할 것"

2017. 4. 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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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시즌부터 3년간 KIA에서 활약했던 브렛 필(33)이 은퇴를 선언했다.

브렛 필의 어머니 켈리 필이 운영하는 SNS 페이지 '브렛 필 팬클럽'은 최근 브렛 필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켈리 필은 "야구는 브렛에게 훌륭한 삶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야구는 그의 최우선 순위일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 그를 지지한 멋진 팬, 가족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고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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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지난 2014시즌부터 3년간 KIA에서 활약했던 브렛 필(33)이 은퇴를 선언했다.

브렛 필의 어머니 켈리 필이 운영하는 SNS 페이지 '브렛 필 팬클럽'은 최근 브렛 필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켈리는 페이지를 통해 "브렛은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일주일 전 팀에 알렸고 현재 가족과 함께 있다"라고 알렸다. 필은 지난해 KIA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켈리 필은 "야구는 브렛에게 훌륭한 삶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야구는 그의 최우선 순위일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 그를 지지한 멋진 팬, 가족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고맙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은 브렛 필은 2014시즌을 앞두고 KIA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세 시즌 통산 367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6리, 출루율 3할6푼2리, 장타율 0.521, 61홈런, 25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진 성실하고 팬들을 챙기는 모습에 많은 KIA팬들이 애정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재계약에 실패한 브렛 필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올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활약했지만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됐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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