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내려보낸 미네소타 CBO "추가 불펜 필요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대체 뭐를 더 보여줘야 했을까.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윈스 구단은 30일 선수단 이동을 발표하며 박병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트윈스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박병호는 이에따라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도대체 뭐를 더 보여줘야 했을까.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윈스 구단은 30일 선수단 이동을 발표하며 박병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트윈스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박병호는 이에따라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캠프 시작전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설움을 맛본 박병호는 이번 캠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9경기에서 51타수 18안타(타율 0.353) 6홈런 13타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스타 트리뷴은 헥터 산티아고, 필 휴즈 등 선발 자원들이 시즌 초반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불펜 투수를 추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팔비는 "박병호는 포지션 경쟁에서 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저 다른 방향으로 로스터 구성을 하기로 결심했을뿐"이라며 박병호가 못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했다.
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식이지만, 실망하지는 않겠다. 나는 내가 여기서 한 일을 잘 알고 있다. 내 목표는 똑같다"며 빅리그 복귀를 다짐했다.
개막전 지명타자 자리는 로비 그로스맨이 맡을 예정이며, 크리스 지메네즈가 존 라이언 머피를 제치고 백업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 5선발 자리는 아달베르토 메히아가 맡는다. 에히레 아드리안자, 라이언 오루크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호준 "팬 볼모로 구단에 돈 달라고 요구한 적 없다"
- 김동성 "장시호와의 관계 내일 말하겠다"
- 야구장은 '공공재', 야구단은 '산업'..야구계의 이중잣대
- 막내서 최강으로..기업은행 3번째 우승 '최다'
- 걸스데이의 '4인4색'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
- ‘사생 피해’에 결국…NCT 런쥔,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 “안정 필요”(종합)[MK★이슈] - MK스포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8경기 연속 출루+멀티출루·미친 수비까지 - MK스포츠
- “헌곤이 형 활약에 눈물 나는 줄 알았어요” 돌아온 복덩이 류지혁, 삼성 내야 마지막 퍼즐 맞
- “제일 먼저 야구장 나온다” 21타석 연속 무안타 부진? 페라자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 다시 폼
- FA 최대어 박혜진·김소니아·최이샘 모두 이적…김한별 등 4인, 20일부터 3차 협상 진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