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뎁스차트, '박병호, 미네소타 주전 DH'

입력 2017. 3.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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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주전 지명타자는 박병호(30)의 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MLB.com'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에 30일(이하 한국시간)자로 업데이트된 미네소타 뎁스차트를 보면 박병호가 지명타자 중에서 최상단에 올라있다.

MLB.com도 이날 '박병호가 8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미네소타 주전 지명타자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박병호의 주전 등극을 유력하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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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주전 지명타자는 박병호(30)의 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MLB.com'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에 30일(이하 한국시간)자로 업데이트된 미네소타 뎁스차트를 보면 박병호가 지명타자 중에서 최상단에 올라있다. 내달 4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병호가 사실상 주전 지명타자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각 포지션별로 가용 가능한 선수들을 나타내는 뎁스차트는 구단 선수층과 주전 라인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중심으로 팀 내 포지션과 비중에 따라 순서대로 배치된다. 박병호는 지난달 초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뎁스차트에서도 사라졌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지명타자 최상단까지 올라섰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19게임에서 51타수 18안타 타율 3할5푼3리 6홈런 13타점 10득점 OPS 1.159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시범경기 OPS 1위가 바로 박병호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거포 본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당초 주전 지명타자가 유력했던 케니스 바르가스는 시범경기에서 15타수 1안타로 부진했고,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아 개점휴업 중이다. 복귀 시기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라 박병호의 개막전 입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박병호는 지명타자뿐만 아니라 1루수 자리에도 주전 조 마우어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위치해 있다. 지명타자-1루수로 활용폭이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MLB.com도 이날 '박병호가 8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미네소타 주전 지명타자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박병호의 주전 등극을 유력하게 내다봤다. /waw@osen.co.kr

[사진]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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