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BC참사 얼마나됐다고. 메리트반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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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메리트(승리수당) 제도가 폐지됐다.
선수협이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트 폐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또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마련된 메리트 제도 폐지는 영구적인 것이다. 이는 선수들 사이의 박탈감, 구단간 이해 차이 등 큰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 메리트로 인한 경기력 차이 등 경기내적인 부분을 왜곡시킬 위험성도 있었다. 제도가 정착될 시점에서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논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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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향후 구단에서 실시하는 팬사인회 등 여러 행사에 불참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강경자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KBO 관계자는 "WBC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너무 당황스러운 움직임이다. 다른 부분도 아니고 팬들과의 접점을 가지고 대우를 논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마련된 메리트 제도 폐지는 영구적인 것이다. 이는 선수들 사이의 박탈감, 구단간 이해 차이 등 큰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 메리트로 인한 경기력 차이 등 경기내적인 부분을 왜곡시킬 위험성도 있었다. 제도가 정착될 시점에서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논의"라고 말했다.
선수협은 30일 구단 주장들을 통해 선수협의 결정사항을 알렸다. 내부 논의 차원에서 한단계 벗어나 공론화를 시도중이다. 각 구단은 선수협을 통해 내용을 전달받은 뒤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도 리그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메리트 폐지가 실시됐지만 내홍이 있었다. 지방 A구단은 지난시즌 초반 팬사인회를 한번도 열지 못했다. 선수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메리트 등 대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팬사인회를 거부했다. 이후 구단의 설득끝에 개막 이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사인회를 뒤늦게 열기도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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