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전] 위험천만했던 순간, 빨랐던 초동대처 빛났다

안영준 2017. 3. 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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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평온했던 경기에, 급작스럽게 위험천만했던 순간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과 주변 의료 관계자들의 빨랐던 초동대처가 큰 사고를 막았다.

다행히, 선수들이 빠르게 초동대처를 하고 의료 관계자 역시 재빨리 대응해 응급차를 이동함으로서 정태욱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절대로 나와선 안 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침착하고도 빨랐던 U-20 대표팀 선수들의 현명한 대처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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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전] 위험천만했던 순간, 빨랐던 초동대처 빛났다



(베스트 일레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평온했던 경기에, 급작스럽게 위험천만했던 순간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과 주변 의료 관계자들의 빨랐던 초동대처가 큰 사고를 막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27일 오후 7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대회 2차전에서 잠비아를 4-1로 제압하고 신바람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전반 31분 백승호, 전반 39분과 후반 23분 이승우, 후반 32분 임민혁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에드워드 칠루피아에게 실점했다.

후반 37분, 한국은 이미 화끈한 경기력 속에 4-1로 리드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던 상황이었다. 전반 일찌감치 교체 투입된 바 있는 정태욱 역시 변함없이 견고한 모습으로 공중볼을 걷어내려고 했다. 바로 그 순간, 정태욱은 잠비아 선수와 공중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의식을 잃어 자신의 몸을 제어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선수들은 정태욱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음을 직감했다. 우찬양과 송범근 등은 곧바로 달려들어와 정태욱에게 인공호흡을 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재빠르게 달려와 위험 상황을 알렸다. 이승우는 자신의 절박함만큼 의료진이 빠르게 움직여주지 못하자 울부짖기도 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빠르게 초동대처를 하고 의료 관계자 역시 재빨리 대응해 응급차를 이동함으로서 정태욱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절대로 나와선 안 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침착하고도 빨랐던 U-20 대표팀 선수들의 현명한 대처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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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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