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EPL 팀들의 관심 폭주..레스터 긴장

유지선 기자 2017. 3. 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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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데마라이 그레이(20)를 향한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6일 "레스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1,2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의 금액에 그레이를 잃게 될 수도 있다"면서 "그레이와의 계약서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있으며, 리버풀과 에버턴, 토트넘이 모두 그레이의 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는 350만 파운드(약 4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버밍엄 시티를 떠나 레스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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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스터 시티의 데마라이 그레이(20)를 향한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도 올 여름 이적을 선택지에 포함시켜둔 상황이다.

영국 `미러`는 26일 "레스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1,2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의 금액에 그레이를 잃게 될 수도 있다"면서 "그레이와의 계약서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있으며, 리버풀과 에버턴, 토트넘이 모두 그레이의 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는 350만 파운드(약 4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버밍엄 시티를 떠나 레스터로 이적했다. 레스터에서 첫 시즌 만에 EPL 타이틀을 거머쥔 그레이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했지만, 그중 15경기가 교체 투입으로 성사된 것이었다.

이 매체는 "그레이는 처음부터 자신이 무언가를 보여줄 기회가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적은 출전 기회에 실망했다. 꾸준한 기회를 얻을 수 없을 경우에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생각"이라며 그레이도 이적을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레스터는 현재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팀을 이끌고 있다. 셰익스피어 감독 체제에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따라서 그레이의 이적 여부는 다음 시즌 누가 레스터 지휘봉을 잡게 될 지와 리버풀, 에버턴, 토트넘이 그레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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