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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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이 한창인 V리그에서 연쇄적인 감독권력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삼성화재가 임도헌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전력도 신영철 감독(53)을 떠나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과 신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는데 일찌감치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한 것이다.
이와 맞물려 V리그 '전통의 명문' 삼성화재는 24일 '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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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스포츠동아DB |
배구계 소식통은 26일 “지난주 한국전력이 2016~2017시즌을 마치고, 휴가 중인 신 감독에게 결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과 신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는데 일찌감치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한 것이다.
신 감독은 2013년부터 한국전력 감독을 맡았다. 이번시즌 KOVO컵 우승을 해냈고, 한국전력을 플레이오프(3위)까지 이끄는 등, 돌풍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전력 수뇌부는 새 리더십을 선택하기로 결정했고, 신 감독은 야인이 됐다.
이와 맞물려 V리그 ‘전통의 명문’ 삼성화재는 24일 ‘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단장이 23일 밤 임 감독과 전격 회동해 결별에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철저히 함구해왔지만 임 감독은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하고, 특히 2016~2017시즌에는 봄배구마저 탈락하자 ‘이대로 갈 수 없다’는 쇄신론이 모그룹까지 퍼졌다.
당초 ‘삼성화재가 임 감독에게 2017~2018시즌까지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기류가 굳혀졌음에도 반전이 발생한 것이다. 신 단장은 26일 “현 시점에서 그 누구와도 접촉한 바 없다. 바깥에서 나도는 말들은 다 낭설이다. 후임자와 계약을 하고, 그룹 재가를 받은 뒤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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