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 김희진.."일시적 어지러움, 큰 문제 없어"

이보미 기자 2017. 3.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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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끝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센터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했다.

코트를 나가던 중 쓰러진 김희진은 바로 업혀서 응급실로 이송됐다.

김희진은 인근 인하대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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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끝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펼쳤다. 이틀 전인 24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IBK기업은행은 이날 3-1 역전승을 거두며 1승 1패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센터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했다. 센터 변지수에 이어 유미라를 투입해 효과를 봤다. 박정아, 리쉘까지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하지만 경기 직후 김희진이 쓰러졌다. 코트를 나가던 중 쓰러진 김희진은 바로 업혀서 응급실로 이송됐다. 김희진은 인근 인하대 병원으로 향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 병원에 와 있다. 링거를 맞았는데 일시적 어지러움인 것 같다. 혈압, 맥박 모두 정상이다.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본인도 이제야 농담을 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경기 직후 "센터를 보다가 라이트로 들어가서 전, 후위를 다 봤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 나중에는 연타 수비도 못하더라. 에너지가 소진됐다.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치르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날에도 선수들은 모두 수액 주사를 맞고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뒀다.

쓰러진 김희진에 놀랐지만 안도의 한숨을 쉰 IBK기업은행이다.

한편 3, 4차전은 다시 오는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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