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교체출전' 황재균, SD전 끝내기안타 작렬

2017. 3.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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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끝내기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아론 힐이 8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힐은 안타 없이 1타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힐 대신 경기 중반 3루수로 투입된 선수는 코너 길라스피. 오히려 황재균은 5-7로 뒤진 7회초부터 버스터 포지 대신 4번 1루수로 투입됐다. 25일 콜로라도전서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3루가 아닌 포지션을 소화했다.

황재균은 콜로라도전서 한 차례 위치선정 실수로 안타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좌익수 수비와는 달리 1루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6-7로 뒤진 7회말 1사 3루 타점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필 마톤을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7-7 동점이던 9회말에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였다. 우완 카를로스 피셔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바깥쪽 코스로 들어온 공을 공략, 중견수 옆에 뚝 떨어지는 끝내기안타를 쳤다. 경기가 8-7로 끝났다.

황재균은 강렬한 홈런에 이어 끝내기안타까지 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재균의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이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39타수 12안타 타율 0.308 4홈런 11타점 5득점.

[황재균.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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