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칼럼니스트 "강정호, 좋은 변호사 둔 듯" 비아냥

뉴스엔 2017. 3.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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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를 향한 싸늘한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인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월 24일(한국시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적었다.

헤이먼은 "강정호는 좋은 변호사를 가졌음에 틀림없다. 3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도 자유롭게 (메이저리그에)와서 플레이할 수 있다것은 확실히 관대한 처사로 보인다"며 "어쨌든 피츠버그 내야진에는 좋은 일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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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정호를 향한 싸늘한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인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월 24일(한국시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적었다.

헤이먼은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면서 피츠버그 파트에서 강정호를 언급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는 좋은 변호사를 가졌음에 틀림없다. 3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도 자유롭게 (메이저리그에)와서 플레이할 수 있다것은 확실히 관대한 처사로 보인다"며 "어쨌든 피츠버그 내야진에는 좋은 일이다"고 적었다.

검찰은 처음에 강정호를 벌금 1,500만 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정식재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강정호는 향후 2년 동안 범죄를 저지르지만 않으면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국내법은 3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의 해외 활동을 막지 않은 셈이며 현재 강정호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미국 정부의 비자발급 여부 뿐이다.

헤이먼은 이 부분을 비꼬았다. 강정호의 3차례 음주운전 적발이 현지에서는 '쉽게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만약 강정호가 비자문제를 해결하고 빅리그에 복귀한다고 해도 싸늘한 시선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이날 "강정호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는 비현실적이다"고 말해 사실상 합류 불발을 공식화했다.(사진=강정호/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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