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 머신' 웨스트브룩도 못넘은 최강 골든스테이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연승으로 순항 중이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미국프로농구(NBA) 올 시즌 최고승률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오클라호마시티의 간판스타였던 케빈 듀랜트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이후 두 팀의 관계가 악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5연승으로 순항 중이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미국프로농구(NBA) 올 시즌 최고승률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95-111로 완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한때 27점 차까지 뒤지는 등 골든스테이트에 압도당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프슨은 34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스테픈 커리도 2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에 비해 오클라호마시티는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과 함께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이라는 환상의 기록을 향해 도전하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침묵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5득점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31.7득점에 10.3개의 어시스트, 10.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 팀에게 사실상 봉쇄된 수준이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6개의 야투를 던졌지만, 이 중 4개만이 림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커리와 웨스트브룩도 상대 선수와 신체접촉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지난해 오클라호마시티의 간판스타였던 케빈 듀랜트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이후 두 팀의 관계가 악화했다.
당사자인 듀랜트는 왼쪽 무릎 부상 탓에 이날 경기에 뛰지 않고 벤치를 지켰지만, 두 팀 선수들은 말싸움과 신체접촉 등 거친 경기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56승 14패가 되면서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2.5경기 차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올 시즌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제임스 하든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기츠를 125-124, 1점 차로 꺾었다.
하든은 124-123으로 뒤진 4쿼터 종료 8초 전 수비 리바운드를 한 뒤 곧바로 상대 골 밑까지 돌파해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든은 이날 39득점에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 21일 전적
올랜도 112-109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07-100 유타
샬럿 105-90 애틀랜타
보스턴 110-102 워싱턴
휴스턴 125-124 덴버
골든스테이트 111-95 오클라호마시티
koman@yna.co.kr
- ☞ 朴 변호인 "조사 녹화 거부 아냐…부동의 했을 뿐"
- ☞ 30대 부부, 지하실 곡괭이질하다 '금은보화' 발견
- ☞ 여자화장실서 낳은 아기 변기에 버린 40대女 검거
- ☞ '도가니' 피해자 임시 보호시설서 또다시 학대당해
- ☞ 정유라 변호사, '한국송환' 불복 소송내고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