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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시범경기 4호 홈런' 박병호 "주전경쟁, 신경쓰지 않는다"

박정수 기자 입력 2017.03.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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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네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는 볼넷을 추가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8회 대타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초구가 체인지업이 와서 2구는 빠른공이 올거라 예상했는데 그게 맞아떨어졌다. 마지막 타석은 유리한 볼카운트였지만 최대한 안 좋은 공을 참으려 했는데 잘 된거 같다"고 전했다.
 
작년과 달라진점에 대해선 "작년에는 초구부터 타격하려는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는 많이 지켜보고 좋은 공을 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니스 바르가스와 지명타자 자리 경쟁에 대해 박병호는 "최종 결정은 구단이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잘하고 있지만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시범경기를 지금처럼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박병호는 현재까지 시범경기 타율 .394(33타수 13안타) 4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정리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영상취재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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