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막전 선발 레나도? 김한수 감독 "가장 볼이 좋다"

2017. 3. 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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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레나도의 볼이 가장 좋다".

삼성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삼성은 31일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KIA와 운명의 개막 3연전을 갖는다.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내일부터 선발진 5명을 차례로 등판시키겠다. 이들의 투구를 보면서 (개막 3연전에 나설) 1~3선발진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등판 결과에 따라 삼성의 개막 3인 로테이션과 5선발투수가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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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현재는 레나도의 볼이 가장 좋다".

삼성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삼성은 31일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KIA와 운명의 개막 3연전을 갖는다. 당연히 개막 3연전의 선발로테이선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정확한 말을 피하면서도 이번 주중 1~3선발을 결정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내일부터 선발진 5명을 차례로 등판시키겠다. 이들의 투구를 보면서 (개막 3연전에 나설) 1~3선발진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의 선발진은 앤서니 레나도와 재크 패트릭 외국인 투수 2명, 토종투수 윤성환과 우규민까지 확정됐다. 5선발을 놓고 장원삼 정인욱 최충연 이수민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지광도 후보였지만 시범경기 개막부터 중간으로 나섰기 때문에 불펜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등판 결과에 따라 삼성의 개막 3인 로테이션과 5선발투수가 결정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개막전 선발투수이다. 현재로서는 레나도가 예상된다. 17일 LG와의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확정적인 말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레나도의 볼이 가장 좋다"고 말해 은근히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도 윤성환도 언급했다. 윤성환은 1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윤성환은 작년 (스프링캠프) 훈련을 못했는데도 잘했다. 올해는 착실하게 훈련을 했으니 좋을 것이다"고 크게 개의치 않앗다. 

아울러 우규민에 대해서도 "지난 주 좋은 볼을 던졌다"고 후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우규민은 18일 NC전에서 2이닝을 던지면서 5연속 탈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을 떨쳤다. 특히 우규민은 만일 대구 개막 3연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다음 카드인 잠실에서 친정 LG를 상대로 등판하게 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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