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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개막전 선발 사실상 밴헤켄 낙점

이재상 기자 입력 2017.03.21. 11:28 댓글 0

넥센 히어로즈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선발로 밴헤켄을 사실상 낙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넥센은 당초 오설리반과 밴헤켄을 놓고 누구를 홈 개막전에 낼지 고심했지만 아무래도 KBO리그 경험과 무게감 면에서 밴헤켄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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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왼손 에이스 밴헤켄.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선발로 밴헤켄을 사실상 낙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넥센은 오는 31일 고척에서 LG 트윈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장 감독은 "1선발로 누구를 내보낼지 확정하진 않았다"면서도 "여기 있는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상대가 굳이 편하게 느끼는 투수를 내보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밴헤켄이 상대(LG)에 강했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넥센은 당초 오설리반과 밴헤켄을 놓고 누구를 홈 개막전에 낼지 고심했지만 아무래도 KBO리그 경험과 무게감 면에서 밴헤켄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명실상부한 넥센 에이스인 밴헤켄은 2012시즌 한국 무대를 밟아 넥센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잠시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로 떠났지만 후반기에 다시 돌아왔고 KBO리그에서 통산 65승(35패)을 수확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9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장정석 감독은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오설리반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오설리반은 넥센 구단 최초로 100만달러 이상(110만달러)의 거액을 들여 데려온 메이저리거 출신 투수였다.

장 감독은 "오설리반이 일본 전지훈련에서 난타를 당했는데 마운드의 차이 등도 있어서 조심스러워 하는 게 보였다. 아직까지 100%가 아니다. 분명 적응기간을 거친다면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넥센은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어느 정도 선발 로테이션도 완성한 상태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밴헤켄-오설리반-신재영-최원태-오주원으로 이어지는 5명의 선발진이 정규시즌을 맞이할 전망이다.

ale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