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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아스널 떠나나? PSG 제안 받았다

박주성 기자 입력 2017.03.21. 10:22 댓글 0

아스널 아르센 벵거(67) 감독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 벵거 감독이 입지가 불안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PSG로부터 2년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수 팬들은 구단이 UCL 진출을 넘어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선 벵거 감독과 작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를 포함해 다수 아스널 선수들은 벵거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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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67) 감독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 벵거 감독이 입지가 불안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PSG로부터 2년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년 동안 아스널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꾸준히 진출했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이에 다수 팬들은 구단이 UCL 진출을 넘어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선 벵거 감독과 작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논쟁은 최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에서 패한 후 더욱 뜨거워졌다.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당시 경기에서도 벵거 감독을 두고 양 쪽으로 나뉜 팬들은 경비행기를 동원해 그의 경질과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잔류를 원하는 팬도 있지만 현재 분위기는 경질 쪽으로 기울었다.

벵거 감독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그는 "나는 내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알고 있다. 조만간 알릴 것이고, 곧 알게 될 것이다"라며 팬들의 퇴진 운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PSG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 1-6으로 완패하며 캄프 누의 참사를 기록한 PSG는 에메리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벵거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PSG 구단이 에메리 감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지만,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다. 결국 벵거 감독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가 아스널을 떠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부 언론에서는 벵거 감독이 2년 재계약이 아닌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리비에 지루를 포함해 다수 아스널 선수들은 벵거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벵거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많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