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페더러, 세계랭킹 6위로..여자는 케르버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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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끝난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이 대회 이전 순위 10위에서 6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페더러는 지난해 9월 초 세계 랭킹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이후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가 6개월 만에 다시 6위로 세계 랭킹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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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끝난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이 대회 이전 순위 10위에서 6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페더러는 지난해 9월 초 세계 랭킹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이후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가 6개월 만에 다시 6위로 세계 랭킹을 회복했다.
앤디 머리(영국),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의 1위부터 3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92위,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는 137위를 기록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순위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으로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케르버는 올해 1월 호주오픈이 끝난 뒤 1위 자리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 내줬다.
그러나 약 2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윌리엄스가 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3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장솨이(중국)가 33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선수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146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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