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나겔스만 감독, 독일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 수상

2017. 3. 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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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이끄는 1987년생의 젊은 지도자, 율리안 나겔스만(29)감독이 '2016년 올해의 독일 감독상'을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그라벤브러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으로서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다. 말을 잇지 못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2015년 10월 호펜하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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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율리안 나겔스만(29) 감독(EPA=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왼쪽)이 21일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그라벤브러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2016년 올해의 독일 감독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펜하임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이끄는 1987년생의 젊은 지도자, 율리안 나겔스만(29)감독이 '2016년 올해의 독일 감독상'을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그라벤브러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으로서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다. 말을 잇지 못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2015년 10월 호펜하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어린 감독이었다.

더군다나 나겔스만 감독은 20세 때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무명 선수 출신이었다.

지도자로서 눈에 띄는 이력도 19세 이하 호펜하임 유스팀을 맡은 게 전부였다.

독일 언론은 나겔스만 선임 당시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경영진의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나겔스만은 언론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팀을 뜯어고쳤다.

유스 팀에서 눈여겨보던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중용했고, 팀 워크에 초점을 맞췄다.

강등권에 머물던 호펜하임은 2015-2016시즌을 15위로 마쳐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엔 25경기에서 11승 12무 2패 승점 45점을 기록해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도르트문트와 격차는 단 승점 1점 차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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