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왕' 장하나, "KIA클래식 플레이 아주 좋을 겁니다"

이은경 기자 입력 2017. 3. 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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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5, BC카드)가 '메이저 주간'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했다.

장하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에서 21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4라운드 후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한다. 스코어는 상관 없다. 아무 문제 없다. 21언더파? 완벽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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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장하나(25, BC카드)가 '메이저 주간'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했다.

장하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에서 21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5언더파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차지했지만, 쾌활한 장하나는 우승이나 다름 없이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장하나는 4라운드 후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한다. 스코어는 상관 없다. 아무 문제 없다. 21언더파? 완벽하다"며 웃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17번 홀(파3)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KIA자동차의 카덴자 SXL(K7의 수출형)을 받았다. 그는 "마지막 날 출발을 하면서도 스코어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 했다. 자동차도 받지 않았나"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장하나가 홀인원 자동차 부상에 더 기뻐했던 이유가 있다. 장하나는 지난해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투어 사상 최초로 파4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등 이 부문에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한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이후 24일부터 열리는 대회는 캘리포니아주로 장소를 옮긴다. 24일 KIA클래식, 31일부터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이 시작한다.

장하나는 "앞으로 2주 동안 큰 경기들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 큰 대회들이다. 내가 특히 KIA 대회 코스를 좋아한다. 예쁘기 때문이다"라며 "한 번 확인해 보시라. 다음 대회(KIA클래식) 플레이가 아주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하나는 올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고,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 톱5 안에 들어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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