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ML진출? 시즌 성공해야 도전자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과 몇 해 전까지 KBO리그를 바라보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은 투수에게만 향했다.
천문학적 액수로 치솟는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시장과 비교해 KBO리그 출신 야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한 에이전트는 "수비능력은 이미 몇 해 전부터 최고라는 평가가 따랐다. 타격 실력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5툴(five-tool)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민병헌. 스포츠동아DB |
천문학적 액수로 치솟는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시장과 비교해 KBO리그 출신 야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특별한 재능과 가능성도 함께 갖고 있다.
2017년 WBC에서 한국 타자 중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가장 이름을 알린 주인공은 민병헌(30·두산)이다. 이미 대회전부터 스카우트 리포트에 종종 이름을 올렸던 민병헌은 2017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그만큼 미국 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병헌의 경쟁력은 KBO리그 최정상급 수준의 외야 수비능력에 타격, 장타력, 주루 등을 고루 갖춘데 있다. 한 에이전트는 “수비능력은 이미 몇 해 전부터 최고라는 평가가 따랐다. 타격 실력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5툴(five-tool)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능력이 뛰어난 외야수는 굉장히 많지만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타자는 많지 않다.
민병헌도 이 같은 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모두 지우고 시즌에 전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민병헌은 “팀과 개인 모두 올 시즌 성공을 거둬야 그 어떤 도전도 자격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개막을 앞둔 지금은 시즌에만 집중해야 할 때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두산이 또 한번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FA자격 취득 그 이후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개막도 안했다.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솔직하고 당당한 다짐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동성-장시호, 그렇고 그런 사이 맞네! '충격 증언'
- 유재석-지석진, 조우종♥정다은 신혼집 습격
- [속보] "강정호 결국.." 구단 책임자 직접 언급 '충격'
- 한석규 "김래원과 나는 사랑하는 사이" 파격 고백
- 이국주 성희롱 논란 심경 "100억 줘도 너네랑 안 자"
- 남이슬, 돈 보내라는 母에 발끈 “이러다 국적 못 따” (고딩엄빠4)[TV종합]
-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뻔” 주상욱, 김동현에게 도전 (도시어부5)
- 이태곤, 수년간 방치된 옷방 정리→시계만 2억원 (살림남)[TV체크]
- 김연아, 여왕님의 포스…배우 데뷔해야만 [화보]
- 이상엽 결혼 소감, 미모의 아내 살짝 공개 “후회없이 사랑할 것”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