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창샤 LIVE] 지동원의 와신상담, 중국전은 간절하다

한재현 입력 2017.03.21. 05:06 댓글 0

지동원(26, 아우크스부르크)이 이번 중국전을 손꼽아 기다렸다.

지동원은 이번 중국전을 앞둔 23인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더구나 중국전 맹활약 이후 자신감을 찾은 지동원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리그 무득점 탈출에 성공했고, 현재 2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중국전은 슈틸리케호의 러시아행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며, 지난 5경기 동안 불안했던 모습을 씻으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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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샤(중국)] 한재현 기자= 지동원(26, 아우크스부르크)이 이번 중국전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란전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고개를 떨궜던 모습을 씻고 싶어 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 중국 후난성 창샤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라운드를 할 예정이다. 32번째 한중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지동원은 이번 중국전을 앞둔 23인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그는 중앙과 측면에서 고루 활약해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이번 중국전은 김신욱(전북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합류했기에 측면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지동원은 침묵모드다. 이란전 이후 A매치 3경기 동안 득점이 없으며,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도 3달 째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가 정통 공격수가 아니라 할지라도 길어지는 침묵에 우려가 가는 건 사실이다.

중국전을 앞둔 그의 각오가 남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소집을 기다렸다. 지난번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가 소중하다”라고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밝혔다.

지동원의 중국전은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연령별 대표팀을 포함한 중국전 2경기 출전 시 모두 승리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1일 중국과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정즈의 자책골을 이끌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더구나 중국전 맹활약 이후 자신감을 찾은 지동원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리그 무득점 탈출에 성공했고, 현재 2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수는 적어도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리그 강호를 상대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지동원은 “공격포인트가 전환점이 될 수 있지만, 팀이 승점을 얻고 간다면 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 같다”라며 “최근 경기에 출전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포인트가 적어 우려는 있지만, 좋은 선수들이 있기에 결과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중국전 맹활약에 긍정적이었다.

이번 중국전은 슈틸리케호의 러시아행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며, 지난 5경기 동안 불안했던 모습을 씻으려는 의지가 강하다. 지동원도 마찬가지다. 5달 동안 와신상담해온 그가 이번 중국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씻어내 다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