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경기력에 만족한' 펩 "감독 커리어 사상 가장 행복한 날"

이종현 기자 2017. 3. 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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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활짝 웃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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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활짝 웃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당신은 상상할 수 없다. 오늘은 감독 커리어 사상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루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맨시티 선수단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많이 슬퍼했다. 말수도 적었다. 우리는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리버풀전을 대비하기 위한 시간은 1주일뿐이었다”며 훈련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우리의 문제는 쉬운 득점 찬스를 놓쳤다는 점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경기에서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S모나코전 전반에 보이지 않았던 정신력을 보인 건 의미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10연승 뒤의 경기는 의미 없다. 뛰어난 선수가 많은 팀과 상대할 때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고민하는 건 나에게 큰 의미다. 이것이 내가 기뻐하는 이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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