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철, 아우크스와 재계약 체결..2019년까지

박주성 기자 2017. 3. 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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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8)이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우크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명실상부 아우크스의 에이스다.

이런 활약에 아우크스는 구자철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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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구자철(28)이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우크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

구자철은 명실상부 아우크스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교체 1회)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DFB 포칼에서도 2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렸다. 팀 내에선 지동원(3골 2도움)과 함께 공격포인트가 가장 많다.

이런 활약에 아우크스는 구자철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구자철은 "나는 항상 이 팀과 도시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우크스는 독일에서 내 고향이다. 나는 우리 팀 모두가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훌륭한 팬들과 많은 성공을 축하할 때까지 내 활약으로 팀에 공헌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테판 로우터 아우크스 단장 역시 "구자철과 함께 계속갈 수 있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는 축구 기술과 함께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제 구자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돼 중국 원정과 시리아 홈경기를 치른다. 재계약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구자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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