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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다음 시즌도 감독 생활" 은퇴 가능성 배제

입력 2017.02.17. 19:03 댓글 0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은퇴 가능성을 배제했다.

아스널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벵거는 기자회견에서 "비판에는 익숙하다. 내 미래가 아니라 아스널의 미래가 중요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다음 시즌에도 감독 생활을 할 것이다. 이곳(아스널)일 수도 있고 다른 곳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67세의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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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은퇴 가능성을 배제했다. 아스널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벵거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이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크게 패하고 난 이후 은퇴 요구를 받아오던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벵거는 기자회견에서 "비판에는 익숙하다. 내 미래가 아니라 아스널의 미래가 중요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다음 시즌에도 감독 생활을 할 것이다. 이곳(아스널)일 수도 있고 다른 곳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곧이어 "아스널의 미래를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곳에서 20년이나 일했으니 구단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다른 팀을 맡을 기회도 많았지만, 아스널의 미래만을 걱정해왔다"고 강조했다.

현재 67세의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구단에서는 2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남기지 못한다면 현재의 비판 여론을 볼 때 아스널과의 재계약에는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이번 발언으로 벵거 감독은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번 셈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고,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재계약을 체결할 체면은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팀을 지휘할 가능성은 그 이후에나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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