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 이준형 男싱글 쇼트 67.55점..이시형은 65.4점

조영준 기자 입력 2017. 2. 17. 18:54 수정 2017. 2.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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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맏형 이준형(21, 단국대)이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55점을 받았다.

이준형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1점 예술점수(PCS) 32.45점을 더한 67.55을 기록했다.

이준형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푸치니의 토스카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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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릉,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맏형 이준형(21, 단국대)이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55점을 받았다.

이준형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1점 예술점수(PCS) 32.45점을 더한 67.55을 기록했다. 이준형은 8명이 경기를 마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준형은 2014년 8월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2013~2014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과 지난해에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그러나 올 시즌 허리 디스크로 고생한 그는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올라왔고 허리 통증도 사라졌다. 한결 회복한 몸으로 무대에 오른 이준형은 선전했다.

이준형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푸치니의 토스카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이준형은 8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뛴 그는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해냈다.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빙판에 손을 짚는 실수를 했지만 남은 요소를 무난하게 해냈다.

앞서 출전한 이시형(17, 판곡고)은 모든 요소를 깨끗하게 해내며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5.4점을 받았다.

이준형과 이시형의 순위는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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