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상승세, 5G 연속 클린시트가 말한다

노영래 입력 2017. 2.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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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살아나고 있다.

무승부가 많아 공격이 위력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따랐지만 단단한 수비력으로 최근 상승세를 대변하고 있다.

생테티엔전 무실점 승리를 포함해 맨유는 최근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맨유의 센터백 라인을 책임지며 클린시트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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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살아나고 있다. 무승부가 많아 공격이 위력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따랐지만 단단한 수비력으로 최근 상승세를 대변하고 있다. 어느덧 5경기 연속 클린시트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생테티엔을 상대로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붙인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16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올드 트래포드 무패행진 기록을 20경기로 연장했다. 전적은 14승 6무로 승률만 70%에 달한다. 맨유가 패한 마지막 홈 경기는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 1-2 패배다.


점점 되살아나는 득점력도 주목할만하지만 진짜 상승세는 수비력에 있었다. 생테티엔전 무실점 승리를 포함해 맨유는 최근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인만큼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 시즌 첫 5연속 클린시트

FA컵 32강 위건전 :: 4-0 승
EPL 23R 헐시티전 :: 0-0 무
EPL 24R 레스터시티전 :: 0-3 승
EPL 25R 왓포드전 :: 2-0 승
유로파 16강 생테티엔전 :: 3-0 승


안정된 수비의 핵심 라인은 에릭 바이와 크리스 스몰링이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맨유의 센터백 라인을 책임지며 클린시트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맨유는 바이가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돌아온 레스터시티 전을 기점으로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 상승세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맨유는 생테티엔 전을 시작으로 지옥 같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일(한국시간) FA컵 블랜번 원정을 떠나고 이후 3-4일 간격으로 중요 일전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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