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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무실점' kt, 네덜란드 WBC 대표팀에 5-2 재역전승

입력 2017.02.17. 09:01 수정 2017.02.17. 09:26 댓글 0

투산(미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kt가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kt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2로 재역전승했다.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통산 53승 투수, 지난해 11월 일본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등판했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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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투산(미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kt가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kt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2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헨리스 뮬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빠진 채 마이너리그와 자국리그 선수들로 평가전을 치렀다. 내야진의 메이저리거가 모두 빠지면서  WBC 대표가 아닌 선수들도 평가전에 출장했다

랜돌프 오두버(7)-어버니스(4)-유렌델 디 캐스터(지)-커트 스미스(3)-칼리안 샘스(9)-드웨인 켐프(5)-벤  더 밀(6)-리카르도 다센코(2)-크리스토퍼 가리아(8)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왔다. 어버니스와 벤더밀은 WBC 대표 명단에 없는 선수다.

kt는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이대형(7)-하준호(8)-유한준(9)-모넬(3)-이진영(지)-장성우(2)-김사연(5)-정현(6)-심우준(6)이 선발로 출장했다. 주장 박경수가 약간 몸이 무거워 빠졌다.

네덜란드 선발은 자이르 후리헨스였다.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통산 53승 투수, 지난해 11월 일본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등판했던 투수다.

kt는 2회 모넬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 이진영의 중전 안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사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kt는 이후 1사 만루를 다시 만들었으나 저젠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kt 선발 이상화가 3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다 상대 9번 가리아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오두버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kt는 5회 3득점하며 역전시켰다. 심우준이 번트 안타, 이대형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하준호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 유한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모넬이 우익수 키를 넘겨 우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3-2로 역전시켰다.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1루수가 이진영을 태그하려다 공을 놓치면서 모넬까지 홈을 밟아 4-2로 달아났다.

kt는 7회 대타로 나온 전민수가 네덜란드의 케빈 하이스텍(2라운드 이후 출전 가능한 예비 투수)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t 투수진은 이상화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3회 투구수가 40개 이상 넘어가면서 130km 후반으로 직구 구속이 떨어지며 장타를 허용했다. 이어 나온 고영표(2이닝 무피안타), 심재민(2이닝 1피안타) 최대성(1이닝 퍼펙트) 김재윤(1이닝 퍼펙트)은 나란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네덜란드는 선발 후리헨스(2이닝 1실점)에 이어 디에고마 마크웰(2이닝 무실점), 올랜도 엔테마(1이닝 3실점 2자책), 마이크 볼센브록(1이닝 무실점), 케빈 하이스텍(1이닝 1실점) 플루거(⅔이닝 무실점) 케빈 켈리(⅔이닝 무실점) 톰 디 블록(⅔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orange@osen.co.kr [사진] 투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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