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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리뷰] '즐라탄 해트트릭' 맨유, 생테티엔에 3-0 완승..16강 청신호

서재원 기자 입력 2017.02.17. 06: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생테티엔을 꺾고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16강행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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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생테티엔을 꺾고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16강행의 청신호를 켰다.

[선발명단] 즐라탄 최전방...포그바 형제 맞대결

맨유(4-3-3): 로메로; 발렌시아, 스몰링, 바일리, 블린트; 에레라, 포그바, 펠라이니; 마타,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시알

생테티엔(4-2-3-1): 루피에르; 말퀴, 테오필-케서린, 페린, 포그바; 베레투, 파조; 조르지뉴, 사베, 모넷-패킷; 아무마

[전반전] 즐라탄의 FK 선제골...포그바의 연이은 환상 패스

경기 초반 맨유가 바일리의 안일한 백패스로 잠시 흔들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맨유가 점유율을 높여가며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마르시알이 슈팅한 공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5분 아크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낮게 깔아 찬 슈팅이 수비수 발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의 날카로운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4분 포그바가 감각적으로 찍어 찬 공을 마타가 적절한 타이밍에 침투하며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1분 마르시알의 엄청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생테티엔은 막판 왼쪽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맨유를 압박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1-0 맨유의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전] 포그바의 골대 강타...즐라탄의 해트트릭 완성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펠라이니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다. 맨유가 계속해서 공격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골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포그바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18분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은 포그바가 환상적인 터닝 동작에 이은 왼발 슈팅을 날린 공은 왼쪽 골대 바깥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24분 블린트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헤더 슈팅한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 사이 생테티엔은 후반 20분 조르지뉴를 빼고 루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맨유는 후반 25분 래쉬포드를 넣어 공격에 더욱 불을 붙였다.

생테티엔은 후반 29분 루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고, 이어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래쉬포드가 드리블 치며 크로스했고 골키퍼가 쳐냈지만 공이 이브라히모비치 바로 앞에 떨어졌다. 이를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가 두 점차로 달아났다.

쐐기골까지 나왔다. 후반 4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고, 경기는 맨유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맨유(3): 이브라히모비치(전반 15분, 후반 30분, 후반 43분)

생테티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