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전화번호 끝자리 2018, 평창만 바라본다는 뜻"

입력 2017. 2. 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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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16일 밤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결전지'에 입성한 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창 올림픽의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석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평창 올림픽까지 남은 대회를 모두 집중해서 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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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여자 주장 심석희가 16일 밤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삿포로에 입성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7.2.16 cycle@yna.co.kr

(삿포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16일 밤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결전지'에 입성한 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창 올림픽의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담 없이 종합대회에서 필요한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사실 심석희는 오래전부터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신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2018'로 바꿨다.

심석희는 "그때부터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내 전화번호가 그대로인 것처럼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창 올림픽 빙상 종목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 출신이라 평창 올림픽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심석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평창 올림픽까지 남은 대회를 모두 집중해서 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석희는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서 현재 대표팀 분위기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주장이긴 하지만, 노도희(한국체대) 언니가 중심을 잘 잡아준다"라며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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