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라이브] 김한수 감독, "새 외인 타자, 정말 괜찮을 것 같다"

2017. 2. 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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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여전히 외국인 선수 한 자리가 비어있다.

여전히 외인 타자의 공식 영입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곧 외인 타자 영입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1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만난 김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는 곧 들어올 것 같다. 빠르면 며칠 안에 들어올 것이다. 마무리 단계이다"라면서 "지난번에도 마지막에 취소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메디컬 테스트도 한국에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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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선수민 기자] “정말 괜찮을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는 여전히 외국인 선수 한 자리가 비어있다. 새 외인 투수로는 앤서니 레나도와 재크 페트릭을 영입했다. 여전히 외인 타자의 공식 영입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며칠 내로 공식 발표가 날 예정. 다만 외인 영입이 무산된 사례가 있기에, 발표에 신중하다. 김한수 감독은 일단 “괜찮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유독 외국인 선수 복이 없었다. 앨런 웹스터(4승), 콜린 벨레스터(0승) 듀오가 4승 합작에 그쳤다. 대체 투수로 영입된 아놀드 레온이 2경기 등판 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요한 플란데도 2승을 하고 KBO리그를 떠났다. 여기에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부상으로 44경기만을 뛰었다. 총체적 난국이었고 팀 성적도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이 이전처럼 최고액, 상위급 실력을 가진 외인과 계약하진 않았다. 그러나 꾸준한 관찰을 통해서 외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외국인 타자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야구 경험이 있는 1루수 마우로 고메즈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 응하지 않으면서 영입이 불발됐다. 김 감독이 원했던 유형의 타자였다.

이번에는 곧 외인 타자 영입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1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만난 김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는 곧 들어올 것 같다. 빠르면 며칠 안에 들어올 것이다. 마무리 단계이다”라면서 “지난번에도 마지막에 취소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메디컬 테스트도 한국에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준급 실력을 갖춘 1루수로 평가받는다. 김 감독은 “역시 1루수다. 영상을 엄청 많이 봤는데, 정말 괜찮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1루수면서 발도 빠르고 다 잘 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이다. 원래부터 조금 둔하더라도 한 방 칠 수 있는 타자를 원했다”며 흡족해 했다. 김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는 타자가 조만간 오키나와에 합류할 예정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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