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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스미스, "벵거 감독, 아스널 떠날 때가 왔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17.02.17. 02:02

아스널의 `레전드` 앨런 스미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만약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라고 발표하면, 아스널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며 벵거 감독이 그동안의 업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물러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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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앨런 스미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과거 업적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떠나야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1996년 9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벵거 감독은 어느덧 부임한 지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집스러운 선수기용으로 팬들의 불만을 자아냈고, 지난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 굴욕적인 패배(1-5 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이다.

20년간 벵거 감독과 함께했지만, 아스널이 한 계단 올라서기 위해선 벵거 감독과의 인연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스미스도 이러한 의견에 힘을 보탰다.

스미스는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만약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라고 발표하면, 아스널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며 벵거 감독이 그동안의 업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물러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아스널에도 마찬가지다. 그동안의 사이클을 끊어내고 새로운 전술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새 사령탑이 필요한 시간"이라면서 벵거 감독의 사퇴가 아스널 구단과 벵거 감독에게 `윈윈`이 되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