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구단주, 즐라탄에 러브콜 "꿈꿔온 공격수"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2. 16. 21:58 수정 2018. 8.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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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구단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맨유가 아직 재계약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 구단주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구단주는 15일 왈테르 벨트로니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꿈꾸던 영입 타깃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한 선수를 말할 것"이라면서 "나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거인(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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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나폴리의 구단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여전히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35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며, 상황에 따라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맨유가 아직 재계약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 구단주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구단주는 15일 왈테르 벨트로니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꿈꾸던 영입 타깃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한 선수를 말할 것"이라면서 "나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거인(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와 LA에서 저녁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항상 화난 것처럼 보이지만 (성격은) 그렇지 않더라"며 과거 일화를 함께 소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도 과거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나폴리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나폴리가 마지막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나폴리 구단주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잔류를 확신한다. 그는 맨유에 올 때부터 2년 동안 뛰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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