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4대륙 대회 최고 인기 스타는 역시 '남자 세계 1인자' 하뉴

맹선호 기자 입력 2017. 2. 16. 18:50 수정 2017. 2.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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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사는 다름 아닌 일본의 하뉴 유즈루(23)다.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막한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리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피겨 쇼트프로그램 추첨식에도 20여명의 일본 취재진이 찾아 일본 출전 선수들을 살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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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하뉴 유즈루 © AFP=News1

(강릉=뉴스1) 맹선호 기자 = 강릉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사는 다름 아닌 일본의 하뉴 유즈루(23)다.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막한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리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수많은 선수들 중 단연 주목을 받는 건 일본의 하뉴다. 그는 남자싱글 역대 최고점(330.43점)을 보유한 세계적인 피겨 스타다. ISU공인점수 300점대를 기록한 선수는 피겨 사상 하뉴와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뿐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하뉴는 자국에서 열리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마저 불참하며 강릉을 찾았다.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사전에 올림픽링크를 경험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하뉴 뿐 아니라 우노 쇼마(일본)도 개인 최고점수 285.07점(역대 6위 기록)을 보유한 피겨 강자다. 두 명의 일본 피겨 스타가 찾은 까닭에 경기장에는 일본어와 영어로 이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있기도 했다.

하뉴와 우노 쇼마의 등장에 일본 매체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공개훈련이 시작된 날부터 이날까지 20여개 이상의 일본 매체에서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피겨 쇼트프로그램 추첨식에도 20여명의 일본 취재진이 찾아 일본 출전 선수들을 살피기도 했다.

26명이 참가하는 남자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하뉴는 마지막 그룹에 포함됐다. 이날 하뉴는 22번을 뽑아 17일 오후 9시쯤 링크 위에 선다. 우노 쇼마는 하뉴에 이어 23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한편 한국의 김진서(10번)와 이준형(8번), 이시형(7번)은 두번째 그룹에서 연기에 나선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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