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놀란 가슴 쓸어내린 김기태, "진우 뼈 안다쳐 다행"

입력 2017.02.16. 16:53 수정 2017.02.16. 16:56 댓글 0

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뼈 안다쳐 천만다행이다".

김기태 KIA 감독이 강습 타구에 맞은 투수 김진우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진우의 큰 부상이 걱정됐던 김 감독으로선 불행중 다행인 소식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김진우가 뼈에 이상이 없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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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뼈 안다쳐 천만다행이다".

김기태 KIA 감독이 강습 타구에 맞은 투수 김진우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진우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 선발등판해 첫 타자의 강타구에 무릎을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상대는 1번타자 니시카와 하루키. 초구부터 150km 강속구를 던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지만 2구째 145km 투심을 던지다 니시카와의 강습타구에 오른 무릎 바깥쪽을 맞았다. 김진우는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달려간 트레이너의 긴급조치를 받고 곧바로 나고시립북부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CT 촬영 결과 김진우의 상태는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나 한숨 돌렸다. 김진우의 큰 부상이 걱정됐던 김 감독으로선 불행중 다행인 소식이었다. 초조하게 검진결과를 기다렸고 단순 타박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KIA는 타선이 4안타에 그치며 2-8로 무릎을 꿇었고 오키나와 연습경기 3연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김진우가 뼈에 이상이 없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진우는 4선발 후보였고 만반의 준비를 거쳐 3년 만에 참가한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과 구위를 과시해왔다. 그러나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에서 타박상을 당해 조정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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