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라이브] '주장' 김상수, "연습경기지만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2017. 2.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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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를 기록했다.

김상수는 경기 후 "컨디션은 좋다. 크게 아픈 곳이 없다. 괌에서부터 준비를 잘 하고 왔다. 아픈 곳이 없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김상수는 "감독님께서 경쟁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를 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빠르게 준비했고 연습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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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선수민 기자] “아픈 곳이 없어서 좋다”.

김상수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한신에 0-9 완패를 당했다. 삼성은 팀 안타가 2개뿐이었는데, 모두 김상수가 기록한 것이었다.

김상수는 1회 첫 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6회초에도 좌전안타를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김상수는 경기 후 “컨디션은 좋다. 크게 아픈 곳이 없다. 괌에서부터 준비를 잘 하고 왔다. 아픈 곳이 없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2안타를 친 것을 두고 “연습경기이다 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걸 해보려고 생각했다. 연습도 좋은 방향으로 되고 있는 것 같다. 감독님 지시대로 잘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한수 감독은 취임 후 김상수를 많이 언급했다. 게다가 파격적으로 주장 선임까지 했다. 김상수는 “감독님께서 경쟁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를 하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빠르게 준비했고 연습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팀 패배에 대해선 “지금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해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며 개의치 않았다. 주장 임무에 대해선 “이전에도 책임감은 있었다. 하지만 팀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주장을 하고 있지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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