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결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19일 한 관계자는 "김연아(24)와 김원중(30)이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6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와 관련해 김연아가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며 교제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태릉에서 만났으며 같은 훈련장에서 연습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2009년,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국방 의무와 함께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아이스하키 포워드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원중은 '2013~2014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사진=왼쪽부터 김연아, 김원중)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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