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안양 연간 회원권 통해 선행 나섰다
(베스트 일레븐)
이영표가 FC 안양 시즌권을 통해 선행에 나섰다.
안양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표가 21일 개인 트위터(@fromtheline)을 통해 구단 계정으로 연간 회원권 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안양 연간 회원권 20매를 구입해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육시설인 '좋은집'에 기부하여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인 좋은집 원장은 "지난 12월 이영표 선수가 아이들을 만나러 방문해 주었는데, 계속해서 아이들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영표가 전한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반색했다.
이영표와 좋은집의 인연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좋은집에서 근무하던 복지시설관계자가 별다른 기대없이 이영표 선수에게 시설을 방문해줄 수 있겠냐는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를 받은 이영표가 선뜻 응해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복지 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양은 이영표마저 연간 회원권 구매에 가세하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고지내 축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 기대하는 모습이다. 현재 약 5,000여 명의 연간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안양은 티켓링크(sports.ticketlink.co.kr), 구단 사무국, 안양시청 및 만안, 동안구청 등에서 연간 회원권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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