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단장' FC MEN,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서 자선경기

2012. 4.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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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수원 블루윙즈의 FC MEN이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난다.

FC MEN은 28일 오후 6시30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연예인팀인 FC 게이닌과 'FC MEN JAPAN 자선경기'를 치른다. 김준수를 비롯한 선수단 50명은 27일 일본으로 출국한 후 28일 오프닝 행사와 친선축구 경기를 비롯해 수익금 기부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수 단장이 직접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며 배우 윤상현씨가 감독을 맡는다.

동일본 지진피해 1주년을 맞아 당시 아픔을 되새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선경기에서 김준수 단장은 1년전 가장 피해가 컸던 미나미소마시에 약 3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후쿠시마 미나미소마 사쿠라 시장이 참석한다. 김준수 단장은 이날 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로부터 '동일본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감사장'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언론에서는 "일본 공식 경기 외에는 대여가 힘든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큰 위미가 있다"며 "이번 자선 경기가 한일 우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원 블루윙즈의 다섯번째 팀으로 창단한 FC MEN은 김준수와 김현중, 윤두준, 이기광, 임슬옹, 서지석, 이완, 박건형, 박성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FC MEN은 지난해 수원 빅버드에서 입단식과 두차례 오픈 경기를 비롯해 빅버드 10주년 축하공연 등 구단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FC MEN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광주의 K리그 홈경기에 앞서 올시즌 첫 오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자선경기를 치르는 FC MEN]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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