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프로! 클럽스포츠] 연예인 야구단 80여개.. 리그 운영해도 될 규모
2011. 6. 14. 22:39
모 남자 연예인은 "연예인 야구단 가입은 필수다. 어디에라도 소속돼 있지 않으면 '왕따' 가 되기 쉽다"고 토로한다. 연예인 야구단은 남자 연예인들의 확실한 친목회다. 연예인 야구단끼리만 따로 리그를 만들어서 운영해도 될 정도로 규모가 제법 된다. 대한사회인야구협회에 따르면 연예인 야구단이 서울에만 대략 80여 개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창단되기 전 대표적인 연예인 야구단은 이휘재 유재석 김한석이 속한 '한'이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프로야구 25년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하기도 했다. 고교 때까지 야구선수로 뛴 가수 김C가 '한' 야구단의 주축 멤버다. 안재욱 김제동이 이끄는 '재미삼아' 야구단과 이종원 심현섭이 뛰는 '조마조마' 야구단도 빼놓을 수 없다.
장동건 정우성 현빈 조인성 공유 등 톱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플레이보이즈'도 유명하다. 이 팀의 주축투수인 장동건은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시구에서 120㎞가 넘는 직구를 던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레이보이즈 야구단은 지난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아이티 지진 복구를 위한 자선경기를 열어 한류 열풍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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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기자 lef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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