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공군 손석희, 선배 위엄 보여주며 1킬(1세트)

입력 2011. 2. 1. 19:18 수정 2011. 2.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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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이정한 기자]백동준, 공식전 2패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3라운드 4주차 3경기◆ 공군 1 vs 0 화승1세트 태양의제국 손석희 승(프, 11시) vs 백동준 패(프, 7시)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3라운드 4주차 3경기 1세트에서 공군의 손석희가 신인 프로토스 백동준(화승)을 제압하고 1킬을 기록했다.

손석희는 게이트를 2개까지 늘리며 병력을 모은 반면 백동준은 게이트 하나에서 병력을 모으며 멀티를 가져가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후 손석희는 빠르게 로버틱스 서포트베이를 올려 리버를 준비했고, 이를 확인하지 못한 백동준은 옵저버를 먼저 생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는 손석희의 강력한 한방 러시에 의해 갈렸다. 손석희는 셔틀과 리버가 생산되자 바로 러시를 감행, 상대의 병력을 제압하고 앞마당에 입성했다. 백동준은 프로브까지 동원해 방어에 나섰으나 손석희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leole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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